【앵커멘트】
천안함 사건에 대응한 군사조치로,나흘 동안
동해에서 열린 한미 연합훈련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조만간 차기 훈련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리포터】


'불굴의 의지' 훈련은 연료와 보급품을 원활
하게 수송하는 군수기동 훈련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나흘간의 훈련 마지막 날, 해군과 육군은 합동침투 훈련을, 공군 전투기들은 실전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후 5시쯤 훈련이 끝나면서, 미군 병력들은
대부분 소속기지로 복귀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잠수함 대응 훈련에 초점을 맞춰,
천안함 이후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갑니다.

  【싱크】김경식 합참 작전참모부장
     "더이상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최강의 전투기 F-22는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작전을 수행했고,떠다니는 군사기지 항모 조지워싱턴호는 이번 훈련의 심장부 역할을 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훈련장소가 천안함이 침몰한 서해가
아닌 동해에서 열린 것은 아쉬움으로 지적됩니다.

미국과 지역 패권다툼에 나선 중국이 훈련
일정이 정해지기 전부터 서해 훈련을 강하게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보복성전을 경고했던 북한은 훈련기간 도발 등 특이한 군사동향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미 양국은 조만간 차기 훈련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9월쯤 서해상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BS 뉴스 정호윤입니다.